‘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의 발견(Discover a Sip of Premium New Zealand Wine)’ 캠페인
뉴질랜드 와인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와인 시장에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그 중심엔 소비뇽 블랑이 있는데, 소비자들에게 바로 어필하는 직관적이고 강렬한 맛과 향, 상향 평준화된 일관성 있는 품질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와인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를 아울러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작년 이맘때 쯤 뉴질랜드 와인 특집 기사를 준비할 때 통계를 인용하여 “뉴질랜드 와인은 지난 5년 사이에 5배 이상 성장했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한 해가 지난 지금, 뉴질랜드 와인은 또 다시 큰 성장을 이루어 냈다.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의 1%에 해당하는 뉴질랜드 와인이 우리나라에선 수입 물량과 수입 금액 모두에서 와인 수입국 6위에 오르며 놀라움을 안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비뇽 블랑 위주로 소비가 이루어지다 보니, 찐 와인 러버라면 아쉬운 점을 느껴왔다도 것도 사실이다. 뉴질랜드에서는 피노 누아나 샤르도네, 시라, 보르도 블렌드 등 뛰어난 품질의 프리미엄 와인도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를 파악한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에서는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름하여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의 발견(Discover a Sip of Premium New Zealand Wine)’ 캠페인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미디어 홍보를 시작으로 현재 4월에는 탭샵바와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고, 오는 5월에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 &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SG다인힐 부처스컷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오프라인 이벤트는 지난 3월 초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개최되었다. 캠페인 대표 소믈리에 5명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며,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캠페인 발족식이 열린 것이다.

발족식에는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상무참사관, 그리고 한국을 방문 중이었던 와이너리 러브블럭(Loveblock)의 오너 에리카 크로포드(Erica Crawford)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15개 와인 브랜드의 대표 와인들도 테이스팅해 볼 수 있었고,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었다. 15개 캠페인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 캠페인 브랜드
- 시로(Cirro)
- 쿠퍼스 크릭(Coopers Creek)
- 크레기 레인지(Craggy Range)
- 그레이스톤(Greystone)
- 쿠뮤 리버(Kumeu River)
- 토후(Tohu)
- 리틀 뷰티(Little Beauty)
- 러브블럭(Loveblock)
- 머드 하우스(Mud House)
- 오투(OTU)
- 펄리셔(Palliser)
- 테 마타(Te Mata)
- 테 파(te Pa)
- 티라키(Tiraki)
- 빌라 마리아(Villa Maria)